표준·전력계통 연계 최적운용 기술 동향 및 혁신기술 소개

▲초고속 충전스테이션 기술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초고속 충전스테이션 기술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투뉴스] 전기자동차 보급활성화와 신재생발전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충전시스템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은 20일 제주글로벌연구센터에서 초고속 충전스테이션 기술 워크숍을 가졌다.

대한전기학회 연구조사위원회, 전기자동차연구회가 주최하고 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와 전기학회, 서울과학기술대 전기정보기술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초고속충전기 개발과 초고속 충전스테이션 구축을 위한 표준 및 전력계통과 연계한 최적운용기술 등을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은 기술동향과 실증사례를 주제로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시장현황 및 기술동향과 초고속 충전스테이션 구축 기술 등 다기능충전시스템 400kW급 이상 초고속 자동충전시스템 기술을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기자동차와 충전시스템 사이 통신·제어·시험에 관한 규격과 충전인프라 보안, 국내 전기차 충전기 플랫폼 구축 기술개발 동향과 실증사례 등 초고속 충전스테이션 기술을 공유했다.

서용석 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장은 "최근 전기자동차 급증하면서 긴 충전시간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초고속 충전시스템 구축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향후 제주지역 전기자동차 보급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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