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원전 대비태세 점검 신속보고 주문

▲엄재식 원안위원장(가운데)이 태풍 바비 대비 영상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엄재식 원안위원장(가운데)이 태풍 바비 대비 영상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투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대응해 25일 엄재식 위원장 주재로 상황점검회를 갖고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

이날 원안위는 방재상황실에서 고리, 월성, 한빛, 한울 등 4개 지역사무소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을 영상으로 연결해 태풍 대비 점검결과를 보고받고 향후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엄재식 위원장은 “태풍이 한반도 서쪽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특히 한빛원전 현장 안전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해달라”면서 “그 외 원전도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히 보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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