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2020 온라인 에너지 분야 일자리 박람회 개최
에너지 관련 대기업 및 공기업 강소기업 등 52곳 참여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8일부터 10월 7일까지 한 달간 그린뉴딜 일자리 정보와 취업상담, 구인·구직 매칭을 제공하는 ‘온라인 에너지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에기평이 주관하는 온라인 에너지 일자리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채용 축소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자리 박람회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기존 단발성 행사와 달리 기업의 채용기간에 맞춰 장기간 운영, 박람회가 실질적인 채용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에너지 관련 대·공기업 11곳을 비롯해 중소·중견기업 36곳, 정부출연연구원 2곳 등 모두 52곳이 참여한다.

일자리 박람회에선 먼저 에너지 분야 기업들의 채용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에너지기업 전용 온라인 채용관’을 오픈한다. 채용관은 국내 최대 취업포털인 잡코리아와 연계된 구인·구직 홈페이지로, 32개 에너지기업들의 실시간 채용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청년 구직자들은 에너지기업 온라인 채용관을 이용해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를 원클릭으로 확인·지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채용기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함께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이 전하는 다양한 성공 노하우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공기업, 대기업 등 입사선호도가 높은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상담을 진행하는 일대일 온라인 취업 상담소도 운영을 시작한다. 취업상담에는 한국전력공사,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9개의 공공기관과 LS일렉트릭,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대기업 5개사, 강소기업 6개사 등 20개사가 참여한다.

온라인 채용관, 취업상담 등 모든 서비스는 기업이나 구직자 구분 없이 무료이용이 가능하며, 보다 상세한 내용은 온라인 채용관 홈페이지(https://www.ketep.re.kr/energyjobfair/main.do)에서 PC와 모바일로 확인 가능하다.

에기평은 에너지기업 온라인 채용관, 대표기업 일대일 취업상담을 시작으로 지역인재 전용 채용설명회, 에너지혁신인재포럼 등도 순차적으로 열어 에너지 인재의 채용시장 유입을 유도하고, 구인·구직 매칭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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