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장년층의 질병으로 여겨졌던 족저근막염의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함은 물론 발병하는 연령층도 낮아지는 추세다. 족저근막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9%를 20대가 차지하면서 생활 환경 변화에 따른 발건강의 적신호를 알리고 있다.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이 질환은 발을 딛고 있는 일상생활 중 지면의 충격을 완화시키지 못하고 발에 충격을 그대로 전달시킬 때 발생율을 높힌다. 발병 초기 미세한 발바닥 통증에서부터 시작되나 가벼운 통증으로 치부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아프고 찢어지는 느낌으로 병원을 찾게 되는 것이다. 족저근막염은 재발율이 높은 질환이다. 때문에 치료중에도 발바닥 자극을 최소화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가벼운 운동으로 자가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많이 진행되면 심한 통증으로 보행조차 어려워진다.

이처럼 일상 생활까지도 힘들어진 경우는 보행시 통증을 줄이는 방법을 찾는것이 우선인 가운데 족저근막염 스프링신발을 개발한 ‘워라이즈’가 기능성신발 출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워라이즈’의 족저근막염 신발은 4개의 스프링을 안정감 있게 배치하여 쿠션력 및 반발력, 안정감을 높였으며, 10여년 이상의 연구와 기술개발로 상품화에 실현, 기술특허를 보유한 기능성신발이다. 2019년 여성창업경진대회 수상 이력과 신발진흥센터 성능분석 및 테스트도 완료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워라이즈 스프링신발의 쿠션과 반발력은 걷거나 뛰었을 때 신체가 받는 충격을 흡수, 분산시켜 통증을 완화시켜준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우삼용 박사는 “신발에 배치된 4개의 스프링은 부족한 근력을 대신할 근육과 같은 기능을 한다”며 “족저근막염, 관절염, 허리디스크 등 하체의 근골격계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통증이 심해 움직이기 어려운 이들에게 운동성을 강화하고 일상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워라이즈 김기연 대표는 “본인 역시 족저근막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왔기에 염증 질환의 불편함과 위험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수많은 고객의 감사 인사를 들으며 건강한 신발 제조에 대한 사명감을 느껴 스프링 신발을 개발하게 되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워라이즈’는 2020년 세계여성발명왕대회EXPO 참가를 앞두고, 현재도 기능성 발편한 신발 개발에 힘쓰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워라이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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