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클린에너지 기반 스마트공장 둘러봐

▲더불어민주당 그린뉴딜분과 의원들이 스마트공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그린뉴딜분과 의원들이 스마트공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더불어민주당 K-뉴딜위원회 그린뉴딜분과 소속 국회의원들은 지난 19일 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장에 방문해 국내 최초 클린에너지 기반 스마트공장 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방문에는 그린뉴딜분과 위원장인 김성환 의원을 비롯해 간사 이소영 의원, 김영배, 민형배, 양경숙, 양이원영, 윤준병, 천준호, 허영 의원 등 9명이 참석했다.

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장은 2017년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공장으로 선정됐다. 공장 옥상과 유휴 부지에 639kW 태양광설비와 1.1MWh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해 공장 전체 전력사용량의 40%를 충당하는 RE100 지향형 공장이다. 생산된 일부 전기는 판매해 연간 1억원의 수익을 내고 태양광으로 탄소중립을 96% 달성한 곳이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스마트공장 제품 생산에 대한 소개를 듣고 퓨어루미와 퓨어게이트 등 미세먼지 대응 제품을 살펴봤다. 특히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을 자세히 둘러보며 그린뉴딜 정책에 따른 스마트그린산단과 스마트그린스쿨 적용기술 설명을 들었다. 이어 간담회를 갖고 RE100 및 그린뉴딜 정책을 위한 기업 애로사항을 청휘했다. 김성환 의원은 "재생에너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대적 화두"라며 "향후 국내 태양광산업 활성화와 스마트그린팩토리를 적극 지원해 그린뉴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은 “그린뉴딜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해야 달성 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며 "정부 정책에 맞춰 기술을 개발하고 태양광보급을 통한 저탄소 선도형 경제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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