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양수발전기술 정보 공유 및 부패방지 방안 논의

[이투뉴스]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 양수발전소 착공을 앞두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사내외 전문가들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수원은 24일 무주양수발전소 홍보관에서 영동·홍천·포천양수발전소 건설 담당 임직원과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신규 양수 건설기술세미나를 겸한 청렴윤리특강 행사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양수 설계 개선사례, 차세대 양수발전기술 정보 공유, 건설 참여자간 기술협력 토론 등이 열렸다. 이어 청렴윤리특강에서는 신규 양수 건설사업을 투명하게 추진하기 위한 부패 및 비리 방지방안과 관련 지침 공유가 있었다. 세미나를 통해 발표된 내용은 향후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신규 양수발전소 설계·시공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신규 양수발전소를 명품 발전소로 짓기 위해서는 사업준비단계부터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선진 기술을 적극 발굴·도입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개 신규 양수발전소는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 고시와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30년부터 순차 준공 예정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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