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에너지효율 교육자료 개발 및 실습강의에 활용

▲심창호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왼쪽 2번째)가 전문수 교통대 산학협력단장으로부터 자동차연구실 실습 기자재를 바라보며 주요 연구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심창호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왼쪽 2번째)가 전문수 교통대 산학협력단장으로부터 자동차연구실 실습 기자재를 바라보며 주요 연구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자동차 에너지효율 교육자료 개발 및 실습강의’를 위해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호)에 ‘교육용 친환경 자동차 모형’ 한 대를 기증했다.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자동차 에너지효율 및 신재생에너지 공동연구, 재학생 연수·교육 협력을 위해 교통대와 산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내년부터 자동차 에너지효율과 관련된 ‘자동차산업과 정책’ 학사과정 정규과목이 개설될 수 있도록 ‘자동차공학특론’ 석사과정을 시범운영 중이다.

에너지공단은 친환경차 모형 기증을 통해 교통대 학생들이 친환경자동차의 내부구조와 구동원리 등의 정확한 이해를 돕는 한편 실습과정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자동차 모형은 하이브리드자동차의 엔진, 배터리, 미션의 작동 모습과 에너지 흐름 과정을 직접 볼 수 있게 개조한 것이다.

심창호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교통대 학생들이 자동차 에너지효율 분야에 대한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기증이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전문가들의 소중한 지식재산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에너지공단이 기증한 친환경자동차 모형으로 하이브리드차량의 핵심부품 작동원리를 볼 수 있다.
▲에너지공단이 기증한 친환경자동차 모형으로 하이브리드차량의 핵심부품 작동원리를 볼 수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