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에 전주 탄소융합기술원

[이투뉴스] 전북 전주 소재 탄소융합기술원이 내년 3월 신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이 주재하는 탄소산업진흥원 운영준비위원회 3차 회의를 열어 전주 탄소융합기술원과 영천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중 기술원을 탄소산업진흥원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탄소융합기술원은 적기 개원을 목표로 준비절차를 밟게 된다. 탄소소재 융복합기술개발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산업부장관은 기존 탄소소재 관련 업무 수행기관 중 하나를 진흥원으로 지정 운영할 수 있다.

강경성 산업부 실장은 “탄소산업진흥원의 설립은 국내 탄소소재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진흥원이 적기적시에 운영을 개시할 수 있도록 향후 운영준비 절차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