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시범도시 추진조직 구성 및 협력 업무협약 체결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 추진조직 구성 및 협력 업무협약 참석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 추진조직 구성 및 협력 업무협약 참석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전KDN(사장 박성철)이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에 ICT기술을 적용한 수소그리드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 한전KDN은 4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전주시·완주군 등 11개 기관 및 기업과 '수소시범도시 추진조직 구성 및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들 지자체가 수소시범도시로 지정된데 따른 협력 논의다.

한전KDN은 우선 수소 생태계 전 분야에 ICT기술을 적용한 인프라와 원격감시시스템, 양방향 보안 통신망 등을 구축하고, 수소도시 데이터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수소-공급 예측 시물레이션 서비스 등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소생산, 유통, 저장, 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의 안전과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통합플랫폼 확보와 관련 인력 양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전KDN형' 뉴딜과 재생에너지 및 신사업 투자확대 계기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정재훈 전력융합본부장은 “수소그리드 통합관제 운영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지원하고, 한전KDN형 뉴딜 사업의 실천과 중장기 에너지신사업 전략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ICT 전문기업인 한전KDN은 재생에너지 소규모 중개거래시장 운영과 해상풍력발전 ICT분야 투자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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