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공사, 함성한마당 행사로 업계 유대강화 및 발전 도모

▲남윤환 광물공사 사장직무대행이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남윤환 광물공사 사장직무대행이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남윤환)는 4일 국내 자원산업 육성과 광업계 유대강화, 기술정보 교류·협력을 위한 ‘2020 자원산업 함께성장 한마당(함성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우리함께 극복, 희망의 광업’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행사규모를 축소해 행사 참석인원에 제한을 두고 온라인 송출했다. 식순은 개막행사, 포상식, 세미나, 협의회 순으로 진행됐다.

포상수여는 광업 우수노동자에 대한 포상식과 지난달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Mine-Tech 페스타’ 시상식이 함께 실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무선휠로더를 국내 광산에 적용해 안정성 향상 및 회수율을 증대시킨 오미아코리아의 백영준 매니저와 627m 수갱을 준공해 작업효율 향상 및 생산성 증대에 기여한 한덕철광의 박후범 대리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한국광업협회 공로상에 2명, 광업혁신 우수상에 4개 광산, 장기근속 우수노동자 21개 광산 21명이 수상했다.

Mine-Tech 페스타 수상자로는 최요순 부경대학교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우수지도교수상을 수상했고 광업협회장, 한국자원공학회, 한국암반공학회, 한국지구물리 물리탐사학회, 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 최우수상, 우수상 각 1팀이 수상했다.

이후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한국광업공단법과 지역발전 전략’을 주제로 산업통상자원부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에서는 광업공단법의 주요내용과 통합효과, 통합기관에서의 민간지원 방법 등을 설명했다.

두 번째 세미나에서는 ‘한국형 스마트마이닝 모델 구축’을 주제로 광물공사 동반성장팀 발표가 실시됐다. 동반성장팀은 스마트 마이닝의 필요성과 해외도입사례 등을 검토해 국내광산 특성에 따른 도입방향을 제시했다.

또 성신이 ‘에너지 이용 합리화 사업(ESCO)을 통한 전력비 절감사례’를 발표해 ESCO 도입에 따른 에너지절감사례를 소개하고, 고려시멘트가 ‘3차원 정밀측량을 이용한 2차, 3차 채광설계’를 주제로 갱내 3차원 모델링 및 정밀설계를 통한 추가채광량 확보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남윤환 사장직무대행은 “국내광업 육성과 지원을 통해 국내광업이 지속성장해 국가가 필요로하는 광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국내광업 경쟁력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ICT, 스마트마이닝 등 선진기술을 접목해 광산재해 제로(Zero)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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