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손가정 88세대에 1만7600장…복지사각지대 해소 앞장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오른쪽)과 허대영 강원도 가정위탁지원센터 대표가 ‘위탁가정 온(溫)기종기 업무협약’을 마치고 가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오른쪽)과 허대영 강원도 가정위탁지원센터 대표가 ‘위탁가정 온(溫)기종기 업무협약’을 마치고 가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투뉴스]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11일 원주 공사 본사에서 강원도 가정위탁지원센터(대표 허대영)와 조손가정에 연탄을 지원하는 ‘위탁가정 온(溫)기종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도 내 저소득층 중에서도 조부모가 아동을 양육하는 조손가정에 겨울 연탄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공사는 협약에 따라 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조손가정 88세대에 1만7600장의 연탄을 지원한다.

유정배 사장은 “조손가정 아동들이 추위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공사는 지금껏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찾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탄공사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만 12만3000장의 연탄을 지원한 바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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