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류탄 프로젝트’로 정왕동 일대 4대하천 정비

▲'수류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흥천 환경을 정비하고 있는 산업기술대학교 사회봉사단.
▲'수류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흥천 환경을 정비하고 있는 산업기술대학교 사회봉사단.

[이투뉴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 사회봉사단은 19일 40명의 재학생과 함께 한 시흥천 환경정화 활동을 마지막으로 2년에 걸친 ‘인공하천 살리기 수류탄(水流攤)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봉사단은 프로젝트 마지막날 5시간에 걸쳐 3.3km의 시흥천 일대 환경정화에 나섰으며 지역주민의 관심을 끌기 위한 ‘우리하천 살리기’ 대형현수막 퍼포먼스와 환경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프로젝트는 시화지구 주거지와 공업단지에 빗물배수를 위해 조성한 인공하천이 각종 폐수로 본연의 기능을 상실하면서 기획됐다. 봉사단은 2018년 군자천을 시작으로 지난해 옥구천, 정왕천을 거쳐 이번 시흥천까지 정왕동 일대 4대 인공하천을 정비했다.

김장원 봉사단장은 “2년에 걸친 환경 정비 활동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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