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47.86달러, WTI 44.91달러, 두바이 45.86달러

[이투뉴스]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전날보다 4%가량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4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47.86달러로 전일대비 1.80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44.91달러로 전일보다 1.85달러 상승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25달러 오른 45.8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중간결과 예방효과가 최대 90%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30일 예정된 OPEC+ 차기총회에서 현재의 감산규모 수준이 내년 1분기까지 연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지난 주 미 원유재고가 380만배럴 증가했다는 미국 석유협회(API)의 발표는 유가상승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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