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과 발전소 건설 업무협약 체결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오른쪽)과 김정섭 공주시장이 남공주산업단지 500MW급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오른쪽)과 김정섭 공주시장이 남공주산업단지 500MW급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투뉴스] 서부발전이 태안화력 노후석탄 대체설비로 충남 공주시 검상동 남공주일반산업단지에 500MW규모 LNG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30일 공주시청에서 김정섭 공주시장과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박희성 계룡건설 개발본부장 등과 발전소 건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부발전은 약 7000억원을 투자해 남공주산업단지 9만9,000㎡ 부지에 LNG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2023년 착공해 오는 2028년 준공이 목표다. 발전소 건설기간 15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주시는 각종 인허가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서부발전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우리가 보유한 최고의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 문제 등 우려되는 부분을 말끔히 해소할 계획”이라며 “발전소 건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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