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협회-숭실대, ‘재생에너지 실무 특강'으로 인재양성

[이투뉴스] 신재생에너지협회(회장 김희철)는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와 산·학협력을 통해 ‘재생에너지 실무 특강’ 과목을 개설하고 15주간 학생 35명을 교육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13년 신재생에너지 SC(Sector Council) 사무국으로 지정받아 인적자원개발협의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별 공학교육혁신센터와 협력해 기업-대학 간 미스매치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실무 특강은 커리큘럼 개발부터 분야별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국내외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강의는 개발에 참여한 산업계 전문가가 직접 강의해 산업현장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등 실무 위주로 교육했다.

지난 9월 강의를 맡은 김성훈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실장은 재생에너지 정책 동향 및 과제에 대해 강의하며 “정부의 핵심 정책인 에너지전환과 그린뉴딜로 인해 신재생에너지는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원일 숭실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학생들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해 실무자에게 직접 강의를 듣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산·학협력 중요사업으로 확대 추진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게 하겠다"며 "많은 대학들이 산·학협력 인재양성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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