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너지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기업 될 것

▲김중식 사장
▲김중식 사장

[이투뉴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 등으로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올해는 이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현재 에너지업계는 패러다임 전환의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의 확대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으로의 전환은 물론 IoT(사물인터넷)와 ICT(정보통신기술) 등 신기술 도입으로 에너지 소비방식까지 변화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는 ‘탄소중립 2050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해 지속가능한 에너지공급시스템으로의 전환에 앞장서고 ‘서울시 에너지 자립’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합니다.

먼저 서남집단에너지사업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난방 열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공사는 질소산화물 자체 관리기준을 강화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햇빛행복발전소와 같은 공유형 태양광사업을 비롯하여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 수소, 폐기물에너지화사업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분산에너지 공급에 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올해는 햇빛(태양광), 바람(풍력), 물(수소), 공기(온실가스 저감) 등 모두를 아우르는 서울형 그린뉴딜 사업의 모델로 만들어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공사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집단에너지설비를 완벽하게 보수하고, 국가가 정한 환경규제를 준수하며, 천만 서울시민의 행복한 에너지원을 공급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언론사에서도 에너지 업계가 흔들리지 않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공정하고 진실한 보도로 언론의 사명과 가치를 지켜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