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최적 계통연계 방안 등 설계 및 제반역무 수행

[이투뉴스]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29일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600억원 규모 ‘중대사고관리전략 이행을 위한 다중방어 대응설비(MACST) 계통연계 상세설계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다중방어 대응설비(MACST) 계통연계 상세설계 용역은 원자력안전법 제20조(운영허가) 사고관리계획서 제출 법제화에 따라 전 원전이 극한재해에 따른 중대사고를 포함한 모든 사고에 대비해 다중방어 대응설비(MACST)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한전기술은 이번 용역 계약 후 4년간 설비 배치에 따른 구매규격서 작성, 최적의 계통연계 방안, 설계변경서 작성 등 해당 설비의 효율적인 현장 배치와 계통설계 및 제반 필요한 역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이번 용역 수행을 통해 사고관리능력 평가 및 사고관리전략 수립 등 관련 기술력을 확보함으로써 극한재해 사고관리 분야에 대한 국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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