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기술 활용해 공공기관·대기업과 업무협약 및 파트너스 모델 수립

[이투뉴스] 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을 통해 모집한 발전소 수가 100개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은 다음날 태양광 등 발전량을 예측해 정확도에 따라 예측제도 정산금을 전력거래소부터 받는 사업이다. 사업주는 투자금 없이 발전소를 해줌 전력중개사업 자원으로 등록하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해줌은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의 핵심 기술인 발전량 예측기술로 현재 4000개소 이상의 발전소를 실시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축적된 데이터로 머신러닝 등을 통해 예측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있으며, 전력거래소가 주관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경진대회에서 태양광, 풍력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 1호 전력중개사업자인 해줌은 2016년부터 시범사업에 참여, 전력중개사업 기술 개발 및 관련 법안 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도 전력중개사업자 협의회 회장 및 중개시장 규칙개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해줌은 작년 열린 KPX 주관 예측기술 실증 테스트와 더불어 다양한 공기업 및 대기업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예측기술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서울에너지공사와 JB 등 각종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전력중개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해줌은 전력중개사업 활성화를 위해 태양광 유관업체들과 상생할 수 있는 해줌 전력중개사업 파트너스 모델도 만들었다. 전력중개사업 파트너와 함께 전력중개사업 활성화 및 전력중개사업 이익을 공유해 태양광시장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특히 해줌은 올 4월 전까지 등록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무료로 400만원 상당 발전소계량기 교체비용, 발전소 점검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변 발전소와 발전량 비교가 가능한 내일의발전 앱을 통해 실시간 발전량 및 중개사업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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