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개 제‧개정 항목 반영…재생에너지 품셈 도입

▲2021년 표준품셈 개정판
▲2021년 표준품셈 개정판

[이투뉴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전기부문 표준품셈 개정판<표지이미지>을 이달 발간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전기부문 표준품셈은 적용기준, 송전설비공사, 변전설비공사, 배전설비공사, 내선설비공사, 계측 및 자동제어 설비공사, 전기철도의 전기설비공사, 항공등화 설비공사, 신재생에너지 및 분산형전원설비공사 등의 9  분야 768개 항목의 품셈을 담고 있다. 

이번에 발간하는 '2021년 개정판'에는 보행자를 위한 ‘바닥형 LED 안전신호 알리미 설치’ 및 작업자 안전과 관련한 ‘현장교통정리원 배치’ 등 새롭게 신설한 품을 포함해 작년에 제‧개정된 225개 항목을 반영했다. 앞서 대한전기협회는 작년 상반기에 전기부문 표준품셈 168개 항목을, 하반기에 57개 항목을 각각 제‧개정하고 지난해 8월과 올해 1월 각각 공표했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전기공사 시장환경과 현장여건을 감안한 품셈을 적기에 반영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 품셈 등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표준품셈의 활용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1985년 정부로부터 전기부문 표준품셈 업무를 위임받아 품셈 유지관리 주관기관으로서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제·개정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kea.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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