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뤄지는 전국 벌크로리 순회점검 지원

▲지난해 진행된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에서 전문인력이 차량 이상유무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에서 전문인력이 차량 이상유무를 점검하고 있다.

[이투뉴스] SK가스가 전국 LPG판매사업자 법정단체인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에 LPG화물차 1대를 기증했다.

이번 LPG화물차 기증은 LPG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위원장 조태균)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 정책과제의 하나로 매년 수행하는 ‘전국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훈련은 가스사고 사전예방과 가스 자율안전관리 향상을 위해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기증된 LPG화물차는 경유 대비 친환경 및 경제성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며, LPi 엔진 탑재를 통해 연료 효율과 출력도 크게 향상됐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저감과 경유화물차 폐차 촉진 일환으로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통해 구매자에게 최대 720만원까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김임용)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SK가스와 ‘봉고아빠 힘내세요, Eco LPG가 있잖아요’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추진한 바 있다.

중앙회는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LPG화물차를 주로 이용하는 생계형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상공인단체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조태균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 위원장은 “기증받은 LPG화물차를 전국을 순회하며 실시하는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 정비차량으로 꾸며 운영하겠다”면서 “이번 SK가스의 후원을 통해 앞으로 LPG업계가 하나 된 마음으로 자율안전관리 향상에 적극 나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은 지난해 산업부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따라 LPG이용보급시책 및 제2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 정책과제로 반영됐다.

대표적인 LPG업계 자율안전관리 활동의 일환으로 성과를 높게 평가받는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은 올해도 벌크위원회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주관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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