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엽 학생, 조리시간 줄이고 선택권 넓힌 잡곡제품 선봬

▲‘2020 산학협력 엑스포 학생창업 페스티벌’에 참가한 (왼쪽부터)한경숙 산기대 창업교육센터장, 최진구 경력개발처장, 김진엽 학생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0 산학협력 엑스포 학생창업 페스티벌’에 참가한 (왼쪽부터)한경숙 산기대 창업교육센터장, 최진구 경력개발처장, 김진엽 학생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는 ‘2020 산학협력 엑스포 학생창업 페스티벌’에서 컴퓨터공학부 김진엽 학생이 시제품전시회 창업교육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학생창업 유망팀 300 경진대회’의 일환인 이 행사는 전국학생팀을 대상으로 유망창업팀을 선발해 성장단계별 창업교육과 멘토링을 제공, 창업 도전의식과 사업화 성공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진대회 참가자는 학생의 창업경험 여부에 따라 도전형과 교육형으로 나눠 모집했으며 비즈니스 모델 개발, 멘토링 등 기초창업교육과 집중교육이 진행됐다.

김진엽 학생은 창업교육형 참가 60명 중 ‘싹쓰리’란 팀명으로 창업교육형 우수 10개팀에 최종 선발됐다. 이후 사업소개서를 평가받아 창업교육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싹쓰리’팀은 기존 시장이 생잡곡 조리로 많은 시간과 비용을 소비하고 있으며, 혼합잡곡의 고객 취향별 선택이 어렵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에 ‘식탁 위의 센스! 식사에센스 곡물톡톡’을 주제로 한 반조리 식품을 내놔 조리시간을 줄이고 잡곡별로 키트를 분리해 선택권을 넓힌 ‘곡물톡톡’ 시제품을 제시했다.

김진엽 학생은 “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강소 스타트업에서 발전시킨 역량을 통해 사회와 당사에 기여해 우리 학교의 이름을 더 빛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싹쓰리’의 ‘곡물톡톡’ 시제품 설명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유튜브채널에서 자세히 확인해 볼 수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