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 챙길 터"

▲한수원 홍천양수사업소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KF94 마스크 5000매를 홍천군에 전달했다. 허필홍 홍천군수(왼쪽)과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
▲한수원 홍천양수사업소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KF94 마스크 5000매를 홍천군에 전달했다. 허필홍 홍천군수(왼쪽)과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홍천양수사업소가 홍천군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KF94 마스크 5000매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이 29일 홍천군청을 방문해 허필홍 군수를 만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인방역에 어려움을 겪는 홍천군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마스크를 구입했다는 설명이다. 이 자리에서 이인식 그린에너지본부장은 “한수원은 앞으로도 홍천군에 어려움이 없는지 살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도 지속 시행해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3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홍천군 화촌면 일원에 600MW규모(300MW 2기) 양수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건설 인허가를 비롯해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해 한수원 홍천양수사업소는 홍천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300만원 상당의 홍천 감자 및 농수산물 꾸러미 등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전달한 바 있다. 또 한수원 임직원들의 자발적 임금반납으로 모은 19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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