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두고 협력사 5289명 혜택…’아름다운 동행’ 약속

▲김준 SK이노 대표가 협력사에 상생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준 SK이노 대표가 협력사에 상생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SK이노베이션은 2일 울산컴플렉스(CLX)에서 ‘2021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갖고 35억원을 협력사에 전달했다.

이 날 전달한 35억원은 SK이노 구성원들이 기본급 1%를 기부하고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에 정부 및 협력사의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을 모아 조성됐다. SK이노 계열 73개 협력사 구성원 5289명이 지원대상이다.

상생기금은 설을 앞두고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함께 성장·발전에 노력해 준 협력사 구성원에게 감사의 의미로 지원됐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참석자 수를 최소화하고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됐다.

2018년부터 실시된 SK이노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은 올해까지 97억7000만원, 누적 2만2000명의 협력사 구성원이 혜택을 받았다. 기금규모와 수혜자는 해마다 증가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정부와 협력사가 기금조성에 참여해 ‘아름다운 상생동행’의 대표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김준 SK이노 대표는 “SK는 ESG 경영을 더욱 확대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경영의 궁극적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협력사 구성원과 서로의 손을 함께 잡고 위기를 함께 극복해 희망의 길로 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성훈 SK이노 노동조합위원장은 “노사와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만든 1%행복나눔기금이 소외계층부터 협력사 상생까지 많은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게 돼 뿌듯하다”며 “협력사와의 상생문화가 지속되고 더 발전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력사 대표로 참석한 박종덕 동부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을 통해 협력사와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복지 향상의 기회가 돼 매우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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