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리스트·관리시스템 등 위험요인 사전발굴 성과

▲S-OIL 잔사유 고도화시설 (Residue Upgrading Complex, RUC)
▲S-OIL 울산공장의 잔사유 고도화시설(Residue Upgrading Complex, RUC)

[이투뉴스]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3일 무재해 600만인시(人時)를 달성했다. S-OIL 울산공장은 2019년 10월 22일부터 471일 동안 세 차례의 대규모 정기보수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공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것이다.

S-OIL은 이 같은 성과가 SHE(안전·건강·환경) 법규를 반영한 체크리스트를 활용하고 IT기반 관리시스템을 운영한 덕분이라고 자평했다. 또 최고수준의 설비무결성을 유지하기 위한 안전문화 개선활동도 이를 거들었다. 이에 더해 작업 전 위험성 평가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담당부서 및 외부전문 안전점검원에게 책임구역을 할당해 체계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후세인 알 카타니 CEO를 비롯한 최고경영층이 참석하는 안전 타운홀미팅을 분기별로 열고, 전사 안전관리위원회 및 최고안전책임자를 신설하는 등 노력을 더했다.

후세인 알 카타니 CEO는 “무재해 600만인시 기록은 철저한 안전의식과 안전문화, 최고수준의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도입한 안전프로그램이 바탕됐다”며 “올해는 창립 이후 최초로 1000만인시 무재해 기록을 달성하자”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