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급식센터에서 독거노인·장애인·노숙자 도움

[이투뉴스]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4일 서울 광야교회 노숙자 무료급식센터에서 ‘설날맞이 선물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선물꾸러미에는 떡국을 포함한 식료품이 담겼다.

지난해까지는 CEO와 임직원이 쪽방촌 거주 독거노인, 장애인, 지역 노숙자에게 떡국과 식료품 선물꾸러미를 직접 배달했으나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달식만 간략히 실시했다.

S-OIL은 2007년부터 매년 설마다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쪽방촌 주민과 노숙자들을 위한 ‘사랑의 떡국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겨울철 에너지 소외계층에 난방유·연탄 등을 지원하고, 저소득가정·다문화가정·장애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후원하고 있다.  

한국에서 두 번째 설을 맞이한 알 카타니 CEO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한 해가 될텐데 이런 때일수록 서로 도와야한다”며 “S-OIL이 10년 넘게 이어온 사랑의 떡국나눔으로 주민들이 설을 따뜻하게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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