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최적화 및 연료개선 등 미세먼지 감축 이행사항 확인

▲SK인천석유화학을 방문한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이 원유정제공정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을 방문한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이 원유정제공정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투뉴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설 연휴에 앞서 5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협약 사업장인 SK인천석유화학을 현장점검했다.

SK인천석화는 휘발유, 경유, 등유 등을 생산하는 석유정제업체로서 유해대기오염물질을 관리하기 위한 비산배출사업장에 등록돼 있다. 또 2019년부터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엔 배출저감과 관리를 위해 환경부와 자발적협약을 체결하고, 법적기준보다 강화한 배출농도를 설정·운영하고 있다.

이 날 안 청장은 SK석화의 원유정제공정, 대기오염방지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계절관리제 기간(2020.12~2021.03) 방지시설 운영최적화 및 연료개선 등 협약 이행사항을 확인했다. 또 미세먼지 저감조치 이행과정에서 나타난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체와의 소통기회도 마련했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설 연휴기간에도 환경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자율점검을 강화하는 등 환경오염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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