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핸들·기어 등 살균, 2개월 간 시범운영

▲현대오일뱅크 방역팀 직원이 고객에게 방역서비스 여부를 묻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방역팀 직원이 고객에게 방역서비스 여부를 묻고 있다.

[이투뉴스]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는 10일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유고객에게 차량내부 무료 방역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역서비스는 3명의 방역팀이 주유소에 머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주유를 시작하기 전 손팻말을 든 직원이 서비스를 안내하고, 고객이 이에 동의하면 된다. 시트, 핸들, 기어, 에어필터 등 차량내부 살균 소독과정은 2분 안에 이뤄진다.

방역팀이 사용하는 소독제는 미국 환경청(EPA)가 승인한 것으로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조류 인플루엔자,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바이러스 142종류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는 2개월 동안 수도권 28개 직영주유소에서 1일 1개소씩 시범운영된다. 주유소별 시행일자는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범운영이 종료되면 고객만족도 조사를 거쳐 향후 자영주유소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하는 현대오일뱅크의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주유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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