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기 기반 교육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 앞장

▲지역 어르신들이 실버세대 디지털 배움터에서 디지털 역량교육을 받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이 실버세대 디지털 배움터에서 디지털 역량교육을 받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지역사회 어르신을 대상으로 태블릿PC 및 스마트기기 기반의 교육강좌를 통해 세대간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선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15일 대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버세대 디지털 배움터’ 개강식을 개최했다. 디지털 배움터는 세대별 디지털 격차가 단순히 일상의 불편함을 넘어 사회·경제적 차별과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가스기술공사와 대덕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교육과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과 중단 없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가스기술공사가 2017년부터 후원을 이어온 대덕종합사회복지관의 ’우리글 학당‘을 디지털 배움터로 전환해 추진하는 것이다.

가스기술공사는 태블릿PC 10기와 강사 채용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실버세대 디지털 역량 교육을 진행하고, 기존 한글교실 등은 태블릿PC를 활용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고영태 사장은 “배움터 운영으로 실버세대의 디지털 돌봄이 실현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으로 민간일자리 창출과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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