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과 감사실, 반부패·청렴문화 조성 위한 협력관계 구축

▲황찬익 한난 상임감사(앞줄 왼쪽)와 이홍성 노조위원장(앞줄 오른쪽) 등 노동조합 및 감사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황찬익 한난 상임감사(앞쪽 가운데 왼쪽)와 이홍성 노조위원장(앞줄앞 가운데 오른쪽) 등 노동조합 및 감사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 노동조합(노조위원장 이홍성)과 감사실(상임감사위원 황찬익)은 23일 청렴한난 실현을 위한 ‘반부패·청렴정책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황찬익 상임감사의 제안에 따라 올해 3월 1일 신설되는 ‘청렴TF’ 출범에 앞서 노동조합과 감사실이 한난의 청렴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협력을 선언한 것이다. 이들은 향후 ‘노·감 협의체’를 구성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청렴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노감협의체는 사업장별 노조지부장을 특임청렴관으로 임명해 ▶전 직원 반부패·청렴 활동 동참 독려 ▶불합리한 관행, 갑질 등 발굴 및 개선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 ▶반부패·청렴정책 실천 우수직원 포상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황찬익 한난 상임감사는 “공사 경영의 중요한 축인 노동조합과 반부패·청렴활동을 함께 실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반부패·청렴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서로를 존중하는 일터,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홍성 한난 노조위원장도 “조합원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공기업 노조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하기 위해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깨끗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