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처리시설은 소각열에너지 생산하는 국가 인프라”

▲이민석 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이사장
▲이민석 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이사장

[이투뉴스] 국내 산업폐기물 소각업계를 대표하는 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이사장에 이민석 코엔텍 대표가 선임됐다.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은 지난달 26일 서울 연세재단빌딩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이민석 대표를 조합원 만장일치로 9대 이사장에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민석 신임 이사장은 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감사와 한국산업폐기물매립협회 초대부터 3대까지 회장직을 역임하는 등 산업폐기물 소각 및 매립업계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역량이 장점이다. 여기에 환경부 제8기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정부의 환경정책 입안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환경 분야에 폭넓은 식견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민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과 정부가 폐기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국가 기반시설로서 폐기물 소각시설이 가지는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는데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와 함께 소각열에너지 생산시설을 겸비한 자원순환에너지 기업이 더 이상 혐오·기피 시설이 아닌 주민친화적인 환경기업으로 인정받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월 26일 연세재단빌딩에서 개최된 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2021년 정기총회 모습(사진제공 :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2월 26일 연세재단빌딩에서 개최된 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2021년 정기총회 모습(사진제공 :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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