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11일 섹터커플링 주제로 웨비나

[이투뉴스]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섹터커플링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독일 에너지전환 싱크탱크인 아고라 에너지전환(Agora Energiewende)이 주최하고,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가 주관하는 웨비나가 온라인을 통해 11일 열린다.

이번 웨비나는 ‘2050년 탄소중립 시나리오-섹터커플링의 역할’을 주제로 미래 에너지시스템 변화가능성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2050년 탈탄소 로드맵 수립과 실현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행사는 권필석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장이 국내 에너지시스템 섹터커플링 적용 가능성 및 효과와 패트릭 그라이첸 아고라 사무총장의 독일의 2050년 탈탄소 계획을 주제로 발제를 할 예정이다.

이어 펠릭스 크리스티안 매쓰 독일생태연구소 박사와 김승완 충남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 심현보 전력거래소 처장, 이창훈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기후에너지연구실 선임연구위원,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국 활동가 등이 패널토론에 나서 2050년 탄소중립 달성 과정에서 섹터커플링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관계자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발전부문 뿐만 아니라 수송, 건물, 산업 등 전 부문 순배출이 제로가 돼야 한다”며 “섹터커플링은 모든 부문을 연계하고 에너지 캐리어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해 에너지시스템의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개념”이라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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