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권중 기술이사 "기후변화 보완사항 챙길 터"

▲태양광 시설 합동점검을 마친 김권중 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오른쪽 네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양광 시설 합동점검을 마친 김권중 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오른쪽 네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재난 취약시기인 해빙기를 앞두고 에너지공단 및 학계 전문가들과 산지 태양광·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벌였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뤄진 이번 점검은 태양광, 풍력을 물론 연료전지, ESS(에너지저장장치), 소수력 등 40여개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했다. 공사는 합동 점검결과를 토대로 화재나 자연재해 안전사고 최소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 및 유관기관과도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에 대한 종합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수립하는데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권중 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지난 4일 충남 보령 태양광시설과 서산 연료전지 발전시설 현장을 방문해 관리자들을 만난 뒤 "기후변화로 자연재해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제도적인 보완사항을 더욱 세심히 살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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