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업공단 출범 시 임기 종료…“유동성문제 해결 전력”

▲황규연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황규연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이투뉴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황규연 전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61)이 9일 광물공사 사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황 신임사장은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 배명고등학교, 한양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정책과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86년 30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지식경제부 주력시장협력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및 산업기반실장 등을 지냈다. 2016년부터 3년 6개월간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황 사장의 임기는 오는 9월 광물공사와 광해관리공단이 통합해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출범하면 종료된다. 다만 임기가 끝난 뒤 광해광업공단 이사장에 응모할 가능성도 있다.

황규연 광물공사 사장은 “광물공사는 광해공단과 통합해 광해광업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라며 “통합기관의 원만한 출발을 위해 광물공사 유동성문제 해결에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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