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찾아 자발적 감축 이행사항 점검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가운데)이 10일 남동발 영흥발전본부를 찾아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이행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가운데)이 10일 남동발 영흥발전본부를 찾아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이행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이투뉴스]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10일 인천시 옹진군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를 방문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영흥석탄화력발전소는 올해 3월까지 이어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발전시설 2기를 가동 중지하고, 나머지 발전설비 역시 출력상한의 80%까지만 제한해 운영하는 등의 특별조치를 이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세창 청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대기오염방지시설, 굴뚝자동측정기기 등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계절관리제 기간 법적기준보다 강화된 자체 배출허용기준 설정, 방지시설 운영 최적화 등 자발적 협약 이행상태를 확인했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3월은 기상여건 등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시기여서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대응 중”이라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종료될 때까지 이행계획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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