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360kW, 120가구 보급 및 전문기업 육성

[이투뉴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올해 태양광 보급지원사업과 도내 그린에너지 전문기업 육성 및 윤리경영 설명회를 가졌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올해 도내 태양광발전 보급지원사업 규모를 축소해 360kW, 12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미 공개된 태양광보급사업 전문기업 선정 절차에 따라 이달부터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에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공정경쟁을 위해 열렸다. 제주에너지공사는 ▶태양광발전 보급사업 계획 ▶사업 예산 및 사업 추진 방향 ▶태양광발전 보급사업에 관한 지침 등을 안내했다.

특히 도내 그린에너지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최근 5년간 주택 및 공공시설 태양광설비 보급사업 현황과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등을 설명하고, 관련의견을 수렴했다.

임경은 제주에너지공사 그린모빌리티팀장은 “제주는 태풍이 잦고 폭우, 폭설 등 기후조건이 열악한데다 암반이 많아 태양광설치가 어렵지만 그동안 축적된 기술로 시공품질은 전국 최고수준”이라며 “공사는 제주도 보급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최고 전문기업 육성과 품질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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