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최윤원)는 해빙기를 맞이하여 17일 충남 서북부권 도시가스 공급사업자인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 박영수)를 방문해 가스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점검은 지반침하로 인한 노후건축물 등 위험시설 주위에 설치된 가스시설이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급증하는 해빙기를 맞이하여 가스안전사고 대비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난 5년간 발생한 가스사고 519건 중 해빙기 사고는 69건으로 13.3%를 차지한다. 원인별로는 시설미비 18건, 사용자 부주의 17건, 제품노후 14건 등으로 해빙기 가스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윤원 충남지역본부장은 “해빙기는 봄 이사철과 겹쳐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로 사용자가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타공사로 인한 도시가스 배관 파손 사고 위험성이 증가하는 만큼 파손신고안내 등 대처방법 및 사전관리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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