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딜펀드 활용해 태양광발전사업 공동 개발 추진

▲정민식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전무와 오형석 탑솔라 회장,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민식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전무와 오형석 탑솔라 회장,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신성이엔지가 탑솔라, 하나은행과 손잡고 태양광산업 확대에 나선다. 이들기업은 최근 그린뉴딜사업 협력을 위해 태양광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오형석 탑솔라 회장, 정민식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전무가 참석했다.

신성이엔지와 탑솔라가 개발한 프로젝트에 하나은행이 사업타당성평가를 맡아 재원을 조달하기로 했다. 신성이엔지와 탑솔라는 태양광기자재를 공급하고 기술업무를 맡는다.

세 기업은 태양광시장에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고 투자를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지난해 개관한 김제사업장에서 고내구성 친환경 태양광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제사업장에서 생상하는 태양광모듈은 친환경 기자재를 사용하고, 수상태양광 및 영농형태양광 등 특수한 지역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김제사업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간 700MW 규모의 고출력 태양광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새만금 지역에 공장이 있어 지역 태양광발전사업에 유리하며, 지리상으로도 가까워 물류관리에도 이점을 가지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지난해 11월 탑솔라가 전라남도 신안군에 준공한 안좌스마트팜앤쏠라시티에 태양광모듈 및 기자재를 납품했다.

김신우 신성이엔지 전략기획팀 이사는 "태양광시장에 꼭 필요한 것이 우수한 기술력과 펀드 같은 자금조달"이라며 "신성이엔지와 탑솔라, 하나은행의 만남을 통해 태양광발전사업에 속도를 내고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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