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MW 규모 태양광에 디지털 유지보수 서비스

[이투뉴스] 신재생에너지 IT기업 에너닷(대표 이동영)이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레즐러와 발전소 운영관리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에너닷은 레즐러가 국내외에서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프로젝트와 스마트그리드 사업과정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기술을 지원한다.

레즐러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그린빌리지 실증단지를 건설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농어촌마을 에너지자립과 전력발전을 통한 소득창출을 지원하는 농어촌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너닷은 레즐러와 협약을 통해 태양광발전소 관리비용은 절감하고, 발전효율은 높이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닷은 자체 개발한 태양광발전소 종합 자산관리 시스템을 레즐러의 발전소에 설치했으며, 65MW 규모 태양광발전소에 효율적인 운영과 전력생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발전소 운영현황에 대한 실시간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원격진단, 효율분석, 사무수탁 등 유지보수(O&M) 서비스를 담당한다.

에너닷은 태양광발전 자산관리서비스와 발전량 예측을 통한 추가 수익제공, 전력중개 서비스 등 다방면 데이터기반서비스를 에너지산업에 적용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데이터 플랫폼 레디를 통해 레즐러를 포함한 태양광발전소 발전량, 기술특성, 유지보수 이력 등 다양한 에너지데이터를 기록·관리·분석하고 있다. 

이동영 에너닷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레즐러의 태양광발전소 빅데이터를 추가 확보하고, 발전소 자산관리 솔루션의 정확성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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