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피디 선정 결과 브랜드인지도·시장침투력 등 고평가

▲한화큐셀 직원과 큐파트너사 직원이 고객상담을 하고 있다.
▲한화큐셀 직원과 큐파트너사 직원이 고객상담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화큐셀이 유럽에서 8년 연속, 호주에서 6년 연속 태양광 톱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 어워드는 태양광 전문 조사기관인 이유피디 리서치가 유럽과 호주 태양광시장에서 브랜드인지도, 시장침투력 등을 기준으로 고객조사를 실시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유피디는 2010년 독일을 시작으로 매년 태양광모듈, 인버터, 에너지저장장치 3개 제품군에 태양광 톱 브랜드를 수여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2014년부터 유럽 태양광모듈 분야에서 톱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유피디가 조사 범위를 호주까지 확대한 2016년부터는 호주에서도 매년 태양광 톱 브랜드를 수상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유럽과 호주에서 높은 브랜드파워를 이어가는 데는 엄격한 품질관리에 따른 우수한 제품평판과 강력한 현지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한 고객관리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품질검사기준보다 최대 3배 이상 혹독한 조건으로 품질관리를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세계적 검증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의 신규 태양광모듈 품질 검사(QCPV, Quality Controlled PV)에서 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태양광모듈 생산과정과 성능, 내구성 등을 보다 엄격히 검증하기 위해 세계 최고수준의 품질인증 프로그램을 신규 고안했다.

작년 5월에는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 디엔브이지엘과 피브이이엘이 실시하는 2020 태양광모듈 신뢰성평가에서 5년 연속 '톱 퍼포머'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화큐셀이 운영하고 있는 현지파트너 제도인 큐파트너를 통한 고객관리도 유럽과 호주시장에서 톱 브랜드 선정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한화큐셀은 유럽에서 1800개 이상 큐파트너를 보유하고 있고 호주에서도 100개 이상 협력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큐파트너에게 온·오프라인 교육, 공동 마케팅 등 협력서비스도 제공해 고객관리를 할 수 있게 지원한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한화큐셀이 오랜 기간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것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지 채널 전략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세계 최고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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