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환경분야 교육지원 위한 특성화고등학교 5곳 공모

[이투뉴스]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환경 관련 맞춤형 실무인력 양성을 위한 ‘환경분야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사업’ 모집 공고를 25일 내고, 신청 접수를 4월 28일까지 받는다.

환경 특성화고 지원사업은 환경 관련 교육과정 또는 학과를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계획이 있는 특성화고가 대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특성화고는 환경 분야 기본소양 및 기술 이수를 위한 교과 편성은 물론 현장실습 및 취업연계 과정 등을 운영해야 한다.

환경부는 5월 중 평가를 통해 특성화고 5곳을 선정, 9월부터 환경교과 정규 교육과정 도입 및 운영,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현장실습, 기자재 구입 등 학교의 환경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선정되는 특성화고는 학교당 3년간 6억원 내외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된다.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은 “환경분야 특성화고 육성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현장의 맞춤형 인재로 성장해 환경기업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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