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G, 서울 용산구 이화연립 1세대 에너지절감형 리모델링

▲연립주택 리모델링 전후 비교.
▲연립주택 리모델링 전후 비교.

[이투뉴스] 1981년 준공돼 40년이 된 연립주택을 리모델링해 개인주택으로는 국내 최초로 녹색건축인증을 획득한 사례가 나왔다.

에너지절감형 리모델링 전문업체인 에이오지히팅시스템(AOG)은 최근 지은 지 40년이 된 서울 용산구 이화연립 1층 세대에 대한 리모델링을 통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녹색건축인증(그린4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40년이 지난 개인주택의 녹색건축인증은 리모델링 이후 에너지 절감률이 20∼35% 이상 성능개선이 돼야만 가능하다. 여기에 설계, 시공, 자재 등 철저한 서류평가와 현장 평가를 통해 인증이 부여된다.

AOG는 단열이 안되는 창호와 벽체 등으로 에너지 손실이 많은 이화연립 1세대에 대한 창호 및 단열 공사를 통해 일반등급의 녹색건증 인증을 취득했다. 공공기관으로부터 리모델링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효과에 대한 검증을 받은 셈이다.

특히 AOG가 실시하는 ‘에모델링(에너지절감+리모델링)’은 정책지원을 통한 집주인에게 최대 1490만원까지 자금 지원과 함께 공사금액 중 최대 6000만원까지 저리의 융자를 이끌어 내 자금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AOG 관계자는 “40년 된 연립주택을 리모델링, 녹색건축인증을 받은 사례는 국내에서 처음”이라며 는 “에모델링 표준화 공법을 통해 최소 20% 이상의 에너지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저감까지 동시에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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