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접수…산업부 역량평가 통과 4~5명 물망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안전관리이사와 기술이사 등 상임이사 공모에 나섰다. 이연재 안전관리이사와 허영택 기술이사가 5월 13일 임기가 만료되는 데 따른 조치다. 공모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나 그동안 관례적으로 내부에서 승진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산업통상자원부 역량평가를 통과한 4~5명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모집공고에 따르면 자격 요건은 고위 경영자로서의 조직관리 능력, 해당 분야와 관련한 지식과 경험,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 청렴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을 갖춰야 한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결격사유), ‘한국가스안전공사 정관’ 제9조(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사람은 결격 처리된다.

제출서류는 공사가 지정한 양식의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비롯해 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기타 실적증빙 자료다. 특히 산업부 역량평가를 통과한 경우 량평가결과보고서 등 통과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웹메일(insa@kgs.or.kr) 또는 가스안전공사 본사 7층 상임이사추천위원회 인사부에 등기우편으로 4월 8일까지 도착하면 된다. 공사 상임인사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친다. 면접심사 합격자에 한해 산업부 훈령 ‘공공기관 상임이사 후보자의 역량평가에 대한 규정’에 따른 역량평가를 실시하며, 5년 이내 역량평가 통과자는 해당되지 않는다.

현재 역량평가를 통과한 곽채식 검사지원처장, 김홍철 석유화학진단처장, 김영규 가스안전연구원장, 김병덕 서울지역본부장, 현재 전문위원인 이두원 전 처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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