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커넥트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이형원 SK건설 에코에너지부문장(왼쪽)과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있다.
▲이형원 SK건설 에코에너지부문장(왼쪽)과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있다.

[이투뉴스] SK건설이 국내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위해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강화에 나선다. SK건설은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솔라커넥트와 RE100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형원 SK건설 에코에너지부문장과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최근 글로벌 화두로 떠오른 신재생에너지 트렌드에 맞춰 국내기업들의 RE100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발전사업을 추진하는데 협력한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글로벌 캠페인으로, 구글, 애플 등 전 세계 290여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SK그룹 8개사가 지난해 11월 처음으로RE100에 가입했다.

양사는 SK건설이 가진 다양한 사업개발 경험 및 관리역량과 솔라커넥트의 태양광 분야 전문성 및 IT기술을 결합해 경쟁력 있는 태양광개발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RE100에 가입한 국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SK건설은 ESG를 새로운 핵심 경영가치로 삼고 지난해부터 친환경∙신에너지사업으로 포트폴리오전환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이를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솔라커넥트는 금융과 IT 역량을 바탕으로 태양광 전 밸류체인에 걸친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적인 환경정보 평가기관인 탄소공개 프로젝트(CDP)로부터 국내 최초 재생에너지 프로바이더 자격을 인증받았다. RE100 이행 전략 수립 및 조달 솔루션을 제공하며 가상발전소(VPP)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형원 SK건설 에코에너지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솔라커넥트와 협력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사업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