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통해 저탄소 문화 선도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왼쪽 첫 번째)이 직원들과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시작을 알리고 있다.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왼쪽 첫 번째)이 직원들과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탄소중립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2일부터 ‘해피 어스, KEITI 더스(Happy Earth, KEITI Does)’ 임직원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깨끗하고 행복한 지구 만들기에 기술원 임직원이 동참한다는 의미로, 3월 가치포럼에 이어 탄소중립 이행의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4월은 플라스틱 다이어트, 5월 탄소중립 브이로그(V-log) 활동, 6월 잔반남기지 않기, 7월 이후 저탄소생활 자가진단을 연말까지 이어간다.

플라스틱 다이어트 캠페인은 청사 내 커피숍에서 개인컵 사용하기와 플라스틱 포장재가 많은 배달음식 줄이기 등으로 진행된다. 탄소중립 브이로그는 직원들의 일상 속 저탄소 생활을 일기형식으로 담아 온라인 채널에 공유하는 활동으로, KEITI 서포터즈 에코프렌즈 활동과 연계할 예정이다.

잔반남기지 않기는 구내식당 이용 시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절감된 잔반처리 비용은 주변 복지관 등에 성금으로 기탁한다. 아울러 생활 속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 1시간 소등, 수입식품 사용 줄이기 등 실천사항을 자가 진단하는 시스템도 구축키로 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임직원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국민생활 전반의 탄소중립 전환 캠페인까지 확대를 통해 국민 생활방식의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여기에 지역사회 마을협동조합, 초등학교 등과 협업해 저탄소 생활을 확산할 뿐 아니라 다큐멘터리 제작, SNS 캠페인 등도 추진한다.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은 “탄소중립 달성에 대한 국민공감이 중요하다”며 “기술원 임직원이 먼저 시작하는 캠페인이 공감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