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맞춤형 일자리사업, 서울시 뉴딜 사업에 선정
6월까지 교육생선발…교육과정 거쳐 인턴 기회 제공

[이투뉴스]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홍성민)가 진행하는 '태양광기업 맞춤형 그린뉴딜 일자리 교육'이 16일 서울시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 일자리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그린뉴딜 일자리 교육은 태양광업계 인력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발생하고 있는 청년 구직난도 해소할 수 있도록 협회가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태양광산업협회는 작년 일자리사업을 수행하며 교육생 15명이 협회소속 기업에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중 11명은 정규직으로 전환해 취업률 73%를 달성했다. 참여기업들의 인턴 만족도는 높았으며, 많은 기업이 올해도 사업 참여의사를 밝혔다.

태양광산업협회는 작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구인구직난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6월에 교육생을 선발하고, 40일 동안 태양광전문가 양성과정교육을 수행할 계획이다. 직무교육을 성실히 이행한 교육생에게는 협회소속 기업에서 3개월 동안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정규직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태양광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에는 ▶에스에너지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태양광제조기업 임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협회는 교육을 통해 직무 이론과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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