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재생에너지활동가 양성 및 유휴부지 발굴 등 추진

▲'2021년 재생에너지 지역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 킥오프 회의' 참석자들이 사업 홍보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1년 재생에너지 지역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 킥오프 회의 참석자들이 사업 홍보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최근 오송 레스팅플레이스에서 재생에너지 지역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

이날 킥오프 회의에는 3월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7개 민간단체와 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단체별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또 사업배경과 목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 홍보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지역 재생에너지활동가 양성, 유휴부지 발굴, 온라인 공모전·캠페인 진행, 지역맞춤형 홍보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민간단체 협력사업은 기초지자체 및 지역 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주민의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높이고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지난해 민간단체 협력사업은 에너지상담센터 개소, 에너지카페 운영, 에너지소외계층을 위한 태양광보급사업,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지원 등 지역과 상생하는 재생에너지사업모델을 발굴해 수용성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태양광피해예방 및 재생에너지설비 안전관리 홍보·교육활동을 강화해 태양광 보급확대의 부작용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홍보실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재생에너지 시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민간단체 및 기초지자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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