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 및 민간협약업체 공동 참여

▲인천지역 해양환경 관련 유관기관 및 민간업체들이 나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지역 해양환경 관련 유관기관 및 민간업체들이 나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투뉴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은 15일 영종도 인천대교 남단 호안에서 유관기관 및 이마트, P&G, 테라사이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연안정화활동을 벌였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해 이마트·P&G·테라사이클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플라스틱 재활용 캠페인 ▶어린이 해양환경 체험교실 운영 ▶연안 정화활동을 통한 해양플라스틱 제거 등 해양환경보전 분야 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연안정화활동은 협약업체 외에도 인천해양수산청 등 지역유관기관 70여명이 참석했으며, 공단은 앞으로도 인천지역 뿐 아니라 전국단위로 확대해 정화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정화활동에선 지난해 이마트·P&G·테라사이클과 함께 해양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쓰레기를 업사이클링으로 2000개를 제작한 수거용 집게를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연안정화활동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환경·유통·제조·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운영하는 업체들이 만나 플라스틱 저감과 해양환경보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협업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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