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플렉스와 인프라 보급확산 협약 체결

▲전력거래소와 누리플렉스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와 누리플렉스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500kW미만 소규모 재생에너지발전사의 비용절감을 위해 외산계량기를 대체할 국산계량기 개발·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전력거래소와 누리플렉스는 이날 이런 내용이 포함된 국산 계량 인프라 보급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기가 전력시장에 대거 진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호협력해 국산 계량기와 통신용 모뎀을 조속 보급·확대하고 에너지전환정책의 성공적 이행을 뒷받침한다는 내용이다.

계량기업계에 따르면 국산계량기 보급은 최근 모뎀 제작에 필요한 반도체 등의 핵심부품 수급난으로 녹록지 않다. 이에 양측은 국산계량기 조기확산을 위한 제반여건 조성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김완홍 전력거래소 정보기술처장은 "외산계량기 대신에 저렴한 국산계량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조기에 조성, 소규모 발전사업자의 전력시장 진입비용을 절감하고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산 및 다각화 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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