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장 547일 운행…안전우선 경영원칙 입증

▲S-OIL 잔사유 고도화시설 전경.
▲S-OIL 잔사유 고도화시설 전경.

[이투뉴스]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2019년 10월 2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창사 이래 세 번째 무재해 700만인시를 달성했다.

S-OIL은 이 같은 성과가 2019년 취임한 알 카타니 대표의 안전 최우선 경영원칙과 전 임직원 및 협력업체의 사고 예방활동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700만인시 무사고를 기록한 S-OIL 울산공장은 420만m2 부지에 달하며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6번째 규모의 대규모 정유 및 석유화학 사업장이다. 하루 67만배럴의 원유를 처리하기 위해 매일 3000명의 작업자가 투입돼 500건의 작업이 이뤄진다.

정유·화학산업의 특성상 유해물질이나 위험요인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S-OIL 임직원들은 유기적인 협력으로 철두철미한 안전예방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S-OIL 울산공장은 올해부터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기 위한 RACI(Responsible, Accountable, Consulted, Informed) 구조를 수립해 사고위험성을 현저하게 낮췄다. 또 사전에 작업위험성을 평가하고 사고대책 방안을 첨부하도록 규정해 사고위험성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미한 사고도 발생해서는 안된다는 신념으로 지난해 발생한 사고 발생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직원들은 회사내 업무와 관련된 사고뿐만 아니라 회사 밖 가정과 일상생활에서 항상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Off the–job safety 활동을 추진해 안전행동이 체득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공장 현장 안전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웨어러블 헬멧이나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전자작업허가서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며,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내년 말에는 세계 최고의 안전관리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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