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선정, 시설개선 및 검수 등 역할분담 협약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아산시, 온양온천시장 상인회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온양온천시장 노후 가스시설 현대화에 손을 잡았다.

아산시, 한국가스안전공사, 온양온천시장 상인회는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전통시장 내 노후된 가스시설을 개선하고, 시민의 생명 및 재산보호와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사업자 선정 및 계약에 이어 5월에 시설개선 및 검수, 6월에 사업비 지급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산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일정한 비율로 사업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협약서에 서명한 이연재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시설 및 시설기준에 맞지 않는 불법 가스시설을 개선하여 가스사고 예방은 물론, 공공안전 확보 및 대국민 신뢰성을 향상시키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윤원 가스안전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은 “전통시장과 같은 밀집시설은 2차 가스사고로 확산될 위험이 높아 인명피해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은 만큼, 기본적인 사고예방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오은호 온양온천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상인 및 시장 이용자들의 안전이 확보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며, “앞으로도 안전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안전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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